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로봇·윤리·교양교육의 지속가능한 시너지를 향하여’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소장 윤혜경)는 지난 1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PRIME 컨벤션 다목적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윤리·교양교육의 지속가능한 시너지를 향하여’의 주제 하에 국내외 4개국 연구자들과 학문후속세대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으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는 한수환 총장(동의대)의 환영사와 안영식 학장(동의지천교양대학)의 축사를 시작으로 홍석민 교수(연세대학교)의 ‘인공지능로봇과 윤리, 그리고 교양교육’과 이재경 교수(미국 뉴욕주립대)의 ‘소크라테스가 ChatGPT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국제학술대회의 장을 열었다.
2부에서는 국내외 연구자의 발표와 토론으로 학술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세션 1>에서는 ‘언캐니 밸리에서 도덕 행위자로’를 주제로 서울교육대 변순용 교수와 미국 소노마주립대 존 설린스 교수, <세션 2>에서는 ‘킬러 로봇에서 케어 로봇으로’를 주제로 한동대 손화철 교수와 핀란드 헬싱키대 마이클 라카수오 교수, <세션 3>에서는 ‘기술 교육에서 인성 교육으로’를 주제로 부산대 이선필 교수와 벨기에 몽스대 마테이 망카스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학문후속세대 포스터 세션으로 구성하여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가 운영하는 교양교육튜터링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팀과 창원대 1개 팀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 윤혜경 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로봇기술과 그에 따른 윤리적 문제들을 교양교육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로봇·윤리·교양 영역의 지속가능한 시너지를 추구하기 위한 학술적인 논의의 장이었습니다. 로봇의 기술적 측면과 윤리적 문제 등 이 시대가 보편적으로 고민해야 할 주제뿐만 아니라 이러한 현실을 마주한 대학의 기초교양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교육연계형)’에 선정되어 현재 2단계 사업을 수행중이며, KCI등재학술지 ‘교양교육실천연구’를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