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 2022-2학기 DILE 교양교육튜터링 최종발표회 개최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소장 윤혜경)는 12월 5일 법정관 201호에서 ‘2022-2학기 DILE 교양교육튜터링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DILE(Dignitas Institute for Liberal Education) 교양교육튜터링’은 튜터링 이론을 기반으로 재학생의 교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습능력을 비롯한 포괄적인 관점에서의 사회정서기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연구소에서 개발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외국인 학생과 함께하는 교양튜터링 프로그램’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9월 말부터 약 2달동안 선정된 18명의 학생(외국인 학생 4명 포함)이 16차시 동안 다양한 토의 주제를 가지고 자율적인 활동을 수행했다.
AlphaGo 팀 ‘알고리즘의 편리와 편향‘, WinTribe 팀 ‘사이버 범죄의 유형과 해결 방안’, Opinion 팀 ‘인공지능과 인간의 번역’, Solve 팀 ‘인공지능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최종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되었다.
베트남 유학생인 응엠아인투(WinTribe 팀, 무역학과 3학년) 씨는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문화 체험 위주였다면 이번 교양튜터링 프로그램은 상아탑에서 누릴 수 있는 지적 체험이었다”면서 “우리가 직접 정한 주제를 가지고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시간들이 참 좋았으며, 이 시간들을 통해 지적 성장은 물론 한국인 학생과 팀으로 활동하며 한국어 소통 능력도 향상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혜경 소장은 “참여한 학생들의 교양력을 비롯한 판단력과 실천력을 균형있게 발달시킬 수 있도록 사회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근간으로 설계하여 비판적·창의적·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협동능력, 문제해결능력 함양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외국인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내외국인 학생들의 지적·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DILE 교양교육튜터링’ 관련 공동연구 논문 10여건을 KCI등재학술지와 국제학술지(SCI, SCOPUS 등) 게재를 통해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입증하고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